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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터줏가리
    1622 2023.02.27
    터주신을 상징하는 신체.
  • 토봉고사
    1554 2023.02.27
    꿀벌을 키우면서 꿀이 잘 들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올리는 [고사](/topic/고사). 꿀이 잘 든다는 것은 꿀벌이 많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꿀벌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 팥죽
    1466 2023.02.27
    동지 때 가정에서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집의 가정신이 머무는 곳에 뿌리는 팥으로 만든 죽.
  • 학질떼기
    1534 2023.02.27
    모기가 옮기는 학질을 치료하기 위한 주술적 민간요법. 학질은 지역에 따라 하루살이, 하루걸이, 초학, 초짐, 쇠할애비, 메느리심, 메느리고금이라고도 부른다.
  • 한지
    1567 2023.02.27
    [가신](/topic/가신)(家神)으로 모셔지는 흰 종이.
  • 햇곡식갈기
    1566 2023.02.27
    가정신으로 섬겨지는 성주단지, [조상단지](/topic/조상단지), [삼신단지](/topic/삼신단지), 시준단지, 용단지 등에 담겨있는 나락이나 쌀을 햇곡식으로 갈아 주는 의식. 늦봄에는 [보리](/topic/보리), 가을에는 나락이나 쌀 등이 이용된다. 햇곡식으로 갈아주면서 가정신(家庭神)에 대한 제의가 함께 실행되기도 한다.
  • 호구신
    1561 2023.02.27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신. 일반적으로 돌림병인 천연두신을 지칭한다. 예전에 중요한 질병으로 취급된 천연두는 두신, 호구별성, 마마, 호구마마, 손님마누라, 서신국마누라 등으로도 일컬어졌다. 호구신은 한자말로 된 것으로, 호구단자와 관련이 깊다. 예전에는 호구신에 대하여 ‘호적 차지 물고 차지 장적 차지’라거나 ‘인물추심 가구적간’이라는 말을 하였다. 이는 돌림병을 담당하는 호구신이 [마을](/topic/마을)의 모든 집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추정된다. 호구별성은 호구신이 별도의 임무를 띤 객성(客星)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금이 거둥할 때 사신이 와서 알리는 절차를 별성행차라고 한다. 이에 유래하여 마마배송을 할 때 [황토](/topic/황토)를 배설하고 보내는 절차를 별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별성이나 객성이나 우리말로 보면 모두 ‘손님’이다. 두신은 병명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마마는 여성을 지극히 높이는 말인데, 마누라와 상통하는 것으로 신을 높이는 말이다. 호구신을 여성으로 관념하는 듯하지만 일부 본풀이에서 이에 어긋나기도 해 단언하기는 어렵다. 호구마마 역시 같은 용례이다. 서신국마누라는 제주도지역의 용례이다. 서신국마누라는 잘 해명되지 않았다. 서쪽에서 유래한 신으로 판단하여 서신이라고 하였으며, 이 용어가 남아서 제주도지역에서 서신국마누라라고 하는 것이다. 호구신은 돌림병을 유발하는 신이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일으키는 신으로 여겨진다. 호구신이 머물다 가면 주위의 모든 곳에 삽시간에 병이 퍼지기 때문에 가장 무섭게 여기던 질병을 담당하는 신으로 관념된다. 이 신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며, 일정한 기간 신의 면모와 명칭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 질병을 물리치는 일정한 의례가 집안의 풍습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이것이 호구역살풀이 또는 [마마배송굿](/topic/마마배송굿) 등이다. 현재 우두법의 발달로 천
  • 호서낭
    1557 2023.02.27
    강화도 일대에서 사람이나 소가 호환을 당한 이후에 해당 집에 모셔지는 신격. 호환을 당한 사람이 전화(轉化)된 경우와 호환을 당한 소가 전화된 경우가 있다.
  • 호식장
    1641 2023.02.27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고 난 뒤에 남긴 유구(遺軀)를 거두어 장사(葬事)하는 의례.
  • 화재막이
    1588 2023.02.27
    화재를 막기 위해 행해지는 가정신앙. 흔히 화재맥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지역에 따라 화재뱅이, 불막이 등으로도 불린다. 물 또는 소금을 집 안 곳곳에 뿌리고, 부적을 붙이거나 종이옷 태우기를 통해 집 안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한다.
  • 횡수막이
    1637 2023.02.27
    횡수(橫數)의 재앙을 막는 제의. 횡수란 뜻밖에 당하는 운수를 말하기 때문에 삼재와 같은 악재가 포함될 수도 있다. 반면 횡재(橫財)일 경우 뜻밖에 얻은 재물이니 좋은 일이고 같은 발음이지만 횡재(橫災)는 뜻하지 않은 재난이다. 그런데 횡수라 하면 후자의 횡재(橫災)를 뜻한다. 횡수막이는 해가 바뀐 새해 1년 동안에 닥쳐올 횡수의 재앙을 예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횡수막이는 와음(訛音)인 [홍[수맥](/topic/수맥)이](/topic/홍수맥이)라고도 쓰지만 홍수매기라는 말을 더욱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이밖에 홍수막이라고도 한다.
  • 가야진용신제
    1763 2023.02.27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가야진(伽倻津)의 용신(龍神)에게 올리는 의례.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
  • 1712 2023.02.27
    제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관](/topic/제관)들이 제의를 연습하는 것.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安仁津) 포구[마을](/topic/마을)에서 어민들이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당.
  •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1리 행깨[마을](/topic/마을)의 제의. 원래는 하늘에 제향하는 제의였지만 전승 과정에서 변화하여 [서낭제](/topic/서낭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